스티바 A 단종, 스티바 A는 정말 만능 크림일까?

스티바-A 크림은 한때 피부과를 망하게 한다는 크림으로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바로 스티바-A의 안티에이징 효과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스티바-A 크림이 단종된 이유와 단점,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크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바-A 단종 이유

스티바A 크림의 가장 큰 단점은 광 과민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티바 크림을 바르고 나서 햇빛을 보면 오히려 피부에 기미가 더 생기거나 더 까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바 크림은 자극성이 굉장히 큽니다. 피부가 단단한 사람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잘못 바르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티바 크림 또한 세대를 거듭하면서 더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바 A 크림은 1세대, 레틴-A 크림은 2세대, 아다팔렌 3세대, 트리파로텐이 4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세대 크림부터는 광 과민성이 없어지고 피부 자극성이 크게 개선되어 미국에서는 일반 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대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티바 크림보다 더 성능이 좋은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티바 크림은ㅇ 단종이 될 수밖에 없어진 것입니다. 

 

스티바 크림이 만능이라고 하는 이유는?

기름지고 저항성이 있는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스티바 크림을 바르면 굉장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똑같이 바르다가는 피부가 뒤집어지실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항성이 있는 피부를 가지신 분들의 경험으로 인해 스티바 크림에 대한 과장 광고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티바가 자극적인 사람은 어떤 제품을 써야할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자극성이 개선된 3세대 제품인 아다팔렌(디페린) 제품을 사용하시고도 따갑고 피부에 자극을 느끼기도 합니다. 

 

4세대 크림 트리파로텐(제품명 아클리프)은 광과민성도 없고 자극성도 없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와 해당 크림을 병행하여 바르게 하기도 합니다. 아클리프는 꾸준하게 바르시게 되면 기미,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에 대해서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세대 크림 아다팔렌(제품명 에피듀오 포르테)는 여드름으로 인한 빨간 자국, 얕게 패인 흉터에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4세대 크림 모두 광과민성이 없어 편하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스티바 크림에 비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3, 4세대 크림은 허가를 여드름 목적으로 받긴 하였지만 꾸준하게 바르게 되면 스티바와 마찬가지로 안티에이징, 주름개선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