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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경제, 금융

청약통장 6년째 1%대, 이자율 4% 빅스텝 가능성 다음달부터?

by 리치인포 2022. 10. 21.

청약통장은 6년째 1.8% 정도의 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납입하셔서 목돈이 들어가 계신 분들은 고금리 시대에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청약통장의 이율이 4%대 빅 스텝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10월 20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국토부와 기재부가 상향 수준에 대해 협의 중이며 빠르면 한 달 내 이자율을 고시한다고 합니다.

 

찬밥 신세 청약 통장

청약통장은 청약 예금 통장, 청약 저축 통장, 청약 부금 통장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민영주택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통장입니다. 2851만명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청약통장을 개설했지만 다른 금리는 다 오르는데 청약통장 금리는 2016년 8월 이후 지금까지 1.8%(2년 이상 예치 기준)으로 고정되어 최근 신규 가입은 물론 오랫동안 성실히 납입해 온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이자율 4%대 빅스텝?

19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청약통장의 예금금리를 높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상향 수준은 현재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고 청약통장의 예금 금리는 국토부, 기재부 협의를 거쳐서 사전규제심사, 행정예고, 국민주택기금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최종 고시한다고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향 방침이 정해지면 행정 절차에 한 달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상향 수준에 대한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안에는 청약 통장의 이율 상향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청약통장 이율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입니다. 기준금리에 과거 청약통장 이율을 연동시켜보면 4.0%로 상향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2012년 7월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낮출 당시에 청약통장 이율이 4.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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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해지? 유지?

최근 여러 기사들을 살펴보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많습니다. 금리는 계속 오르고 집 값은 폭락하여 분양받아서 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데 이런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해지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청약통장 이자율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청약통장 이자율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납입 금액을 최저 수준인 2만 원 대로 낮춰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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