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식품 효능 효과

검버섯 없애는 2가지 방법(양파, 사과식초, 밀가루)

by 리치인포 2023. 5. 29.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하나둘 씩 올라오는 검버섯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처음에는 기미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검버섯은 기미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고 색깔도 점점 진해집니다.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서 검버섯의 범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검버섯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고 방치할수록 더욱 늘어납니다.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검버섯을 제거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므로 본인의 피부에 맞는 방법으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버섯이란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색소성 양성 종양으로 의학 용어로는 지루성 각화증이라고 합니다. 피부가 노화되면 자외선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피부층이 파괴되고 거칠어지는데 여기에 멜라닌 색소 침착이 더해지면서 검버섯이 생겨납니다. 주로 밖에서 일하거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께 검버섯이 더 많이 생기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검버섯 예방법

검버섯을 예방하는 가장 첫번째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하실 때는 피부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검버섯은 노화된 피부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주름이 생기고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수분 부족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만큼 검버섯에 아주 치명적입니다. 반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게 되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검버섯이 생길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만큼 하루에 2L 이상 물을 마시는 습관을 꼭 들이시길 바랍니다. 

 

728x90

 

검버섯 없애는 두가지 방법

1, 양파와 사과식초 팩

신선한 양파 반개와 사과식초 50ml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파 사과식초 팩이 완성되는데 만들어진 팩을 화장솜에 묻혀서 검버섯이 생긴 부위에 약 20-30분 정도 올려 놓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팩을 해주시면 검버섯이 거짓말처럼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양파 사과식초 팩으로 검버섯이 제거되는 이유는 양파와 사과식초에는 알파 하이트록시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알파 하이트록시산은 죽은 피부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검버섯이 생긴 부위에 적용하면 검버섯이 탈락하면서 새로운 피부가 올라오게 됩니다. 손상된 각질 세포인 검버섯이 떨어져 나가고 건강 피부 세포들이 새롭게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파 사과식초 팩을 꾸준히 해주시면 검버섯이 사라지면서 피부톤까지 개선됩니다. 처음 팩을 할 때는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버섯과 함께 피부가 벗겨지면서 오히려 피부가 얇아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알파하이드록시산은 피부 자체를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각질 세포 사이에 결합력과 응집력을 약화시켜 각질 세포가 자연적으로 탈락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알파 하이드록시산은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피부 진피층을 두꺼워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양파 사과식초 팩을 꾸준히 바르면 더욱 건강하고 두꺼운 피부층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성분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이유는 알파 하이드록시산의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피부 속으로 빠르게 침투해 ph에 의한 따가운 느낌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파 사과식초 팩은 초반에는 20-30분 정도만 올려두시고 피부가 적응되면 수시로 바르는 단계까지 점차 횟수와 시간을 늘려 가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2, 사과식초와 밀가루

이 방법은 양파 사과식초팩보다 더욱 빠르게 검버섯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파부가 약한 분들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끝까지 보시고 피부가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사과식초와 밀가루를 준비하시고 밀가루를 접시에 담은 후 사과식초를 조금 부어주세요 그리고 티스푼으로 잘 개어 묽지 않고 흘러내리지 않는 요구르트 정도의 농도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밀가루 식초팩이 만들어지면 면봉으로 검버섯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세요. 이때 주의점은 검버섯이 있는 국소 부위에만 발라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도가 너무 묽게 만들어지면 흘러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약 두 시간에서 반나절 정도 지나고 밀가루가 딱딱하게 굳으면 피부에서 떼어내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밀가루를 발라두었던 부위가 다소 검게 변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 부위에 마데카솔을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생성되는데, 딱지를 인위적으로 떼어내면 상처가 나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강제로 떼지 마시고 마데카솔을 꼼꼼히 바르면서 관리해 주세요.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딱지가 떨어지게 되면 검버섯이 있던 부위가 확실히 옅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루성 각화증인 검버섯을 제거할 때 트리클로로 아세트산을 이용한 화학적 박피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거나 검버섯이 있는 부위를 넘어 다른 부위까지 바르게 되면 오히려 상처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피부 타입에 따라서 사용 여부를 잘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28x90

댓글